대학에 ‘편의점 관리’ 강의 생긴다

대학에 ‘편의점 관리’ 강의 생긴다

입력 2014-06-09 00:00
수정 2014-06-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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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가 늘면서 주목받는 유통채널인 편의점에 관한 강의가 국내 대학에 처음으로 개설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9일 강원도 상지영서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부터 편의점 관련 강의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에 편의점 관련 강의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지영서대가 유통경영학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설하는 ‘편의점관리론’은 생활밀착형 유통업태인 편의점의 진열, 전산, 물류, 상품 등 분야의 현장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강의다.

2개월(7∼8월)간의 인턴실습 프로그램과 4개월(9∼12월) 강의로 구성된다.

강사는 이 분야에 정통한 세븐일레븐 관리자급 직원들이 교대로 맡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강의가 종료되는 12월에 우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도 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편의점관리론 강의 개설은 생생한 현장 지식을 전파하고 우수 인재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편의점이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업태가 된 만큼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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