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만족도, 아웃백 가장 높아”

“패밀리 레스토랑 만족도, 아웃백 가장 높아”

입력 2014-06-10 12:00
수정 2014-06-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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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포인트 결제 실질적 혜택 못줘 개선 필요”

패밀리 레스토랑 중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성인 1천 명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5개 업체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아웃백)가 가장 높은 점수(3.64점)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으로 블랙 스미스(3.56점), T.G.I.프라이데이스(3.55점), VIPS(3.50점), 애슐리(3.48점) 등이 뒤를 이었다. 5개 업체의 평균 만족도는 3.55점이었다.

부문별로 아웃백은 이용 과정의 만족감(서비스 체험), 예약의 정확성 및 할인 서비스 안내(서비스 운영·관리), 손님맞이와 직원의 친절도(직원 서비스) 등 3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VIPS는 내부 환경과 주차 시설(이용 편의성), 애슐리는 음식의 맛·양·가격(상품 구성 요인)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가 이들 레스토랑을 이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할인·혜택 서비스는 통신사 할인(35.6%)과 신용카드 할인(35.6%)을 꼽았다.

이어 멤버십 할인 서비스(20.7%)와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 서비스(3.8%)가 뒤따랐다.

포인트 결제 서비스 사용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서는 중복 할인 불가(33.0%),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24.0%), 유효 기간이 짧아서(21.0%), 사용 단위가 정해져 있어서(12.0%)라고 답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포인트 결제가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도구일 뿐 제약요건 때문에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일부 신용카드에 도입된 포인트 유효기간 연장, 사용 최저한도 폐지, 1포인트 단위 사용 등의 자율개선 사항을 업계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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