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환율 쏠림 현상 예의 주시”

현오석 “환율 쏠림 현상 예의 주시”

입력 2014-07-02 00:00
수정 2014-07-02 15: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원·달러 환율의 쏠림현상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원·달러 환율의 쏠림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환율 움직임을 예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6년 만에 처음으로 1,010원 선 아래로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1,009.2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달러당 1,01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2008년 7월 29일(1,008.8원)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기재부와 한은도 공동 명의로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한 방향으로 쏠릴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다.

기재부와 한은은 “기업과 역외 등 수급 주체들의 거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쏠림현상을 경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