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피해농가 재해복구비·보험금 865억 지급

우박 피해농가 재해복구비·보험금 865억 지급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6월중 우박과 강풍 으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보험가입농가에 737억원의 보험금과 보험 미가입 농가에 재해복구비 128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3차례 내린 우박으로 과수·밭작물·시설작물 등 5천759ha에 농업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지역은 우박으로 과수의 열매, 가지, 꽃눈까지 피해를 입었고, 경기 고양시에는 용오름(회오리바람)이 발생, 시설하우스가 전파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때 이른 무더위와 상층부 차가운 공기의 유입으로 대기가 불안정한 봄철(4∼6월)에 우박이 주로 경북 내륙산간지역 등에서 국지적으로 내렸는데 올해는 경기 고양, 충북 음성, 강원 횡성 등 전국적으로 발생, 피해가 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피해농가가 장기간 수확감소가 불가피한 경우 등을 위해 재해대책 특별융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금리도 인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