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사 매출 4.2%↓…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종이신문사 매출 4.2%↓…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종이 신문사들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4%가량 줄면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4일 발표한 ‘2014 신문사 재무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5개 종이 신문사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4천393억 원으로, 전년보다 4.2% 감소했다.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매체유형별 매출 성장률을 보면 지역종합일간지가 2.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지(0.86%), IT전문지(0.14%), 전국종합일간지(-4.16%), 스포츠지(-21.97%), 무료신문(-49.18%)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실적 감소에도 순이익은 2012년에 비해 늘어 413억여 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5개 인터넷 신문의 매출액은 1천285억 원으로 전년보다 0.7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에 공시된 40개 주요 신문사의 2013년 결산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