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금리인하 시사에 환율 반등

이주열 금리인하 시사에 환율 반등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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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01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게 하락세로 출발한 환율의 반등 요인으로 꼽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하방 리스크가 다소 큰 것으로 보고 있다”는 등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금리 인하는 원화 약세(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달러당 1,010원 선을 앞두고 외환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달러화 매수 주문도 들어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러시아 쇄빙선 수주는 오래전 노출된 재료이고, 관련 물량도 어느 정도 소화돼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오후 3시40분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2.34원 오른 100엔당 998.12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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