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지난달 31일자로 정지택(64) 부회장을 신임 COO(운영총괄)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핵심 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 불확실한 영업 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정책심의관,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 등을 거친 뒤 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으로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두산테크팩 사장, 두산건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부회장은 다음달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이전 COO를 맡았던 한기선 사장은 앞으로 사내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2014-11-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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