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 장남 보유 계열사 지분 전량 인수

조석래 효성 회장, 장남 보유 계열사 지분 전량 인수

입력 2015-01-02 19:25
수정 2015-01-02 1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석래 효성 회장이 장남이 최대주주인 회사의 자회사를 사재를 털어 매입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31일 갤럭시아디바이스의 주식 100%(447만2천주)를 이 회사의 모회사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매입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200원으로 인수 총액은 8억9천440만원이다.

갤럭시아디바이스는 휴대폰 터치패드 생산업체로 2013년에 49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현재 자본잠식 상태이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이번 인수를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아디바이스의 모회사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의 최대주주는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