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관련 국토부 과장 2명 문책인사

‘땅콩 회항’ 관련 국토부 과장 2명 문책인사

입력 2015-01-05 17:48
수정 2015-01-05 1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토교통부가 5일 ‘땅콩 회항’ 사건 관련 부실·불공정 조사의 책임을 물어 과장 2명을 대상으로 한 문책 인사를 단행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 조사의 책임을 맡은 운항안전과장과 항공보안과장 등 2명을 전보 조치했다. 또 이날 공모직인 항공보안과장의 채용 공고를 냈다.

이들 과장은 조만간 행정자치부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징계(감봉 또는 견책)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 지휘감독 책임이 있는 항공정책실장 직무대리(항공정책관)와 항공안전정책관은 경고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대한항공을 통해 조사대상자 출석을 요청하고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할 때 대한항공 여모 상무와 19분간 동석하도록 하는 등 기본을 무시한 조사로 비판을 받았다.

국토부는 지난주 자체특별감사를 통해 조사 관련자 8명을 문책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