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전 뒤로하고…설 끝나자 다이어트 용품 특수

떡국·전 뒤로하고…설 끝나자 다이어트 용품 특수

입력 2015-02-25 07:49
수정 2015-02-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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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먹을거리가 풍성해 과식을 많이 하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다이어트 용품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25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다이어트 식품 판매는 연휴 직전인 전주(11∼16일)와 비교해 61% 증가했다.

특히 마테 다이어트 식품(587%), 레몬 다이어트 식품(212%), 체중조절 시리얼(219%)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다이어트는 식이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가 크다. 짐볼(382%), 훌라후프(126%), 스텝박스(72%), 스트레칭 봉(46%), 요가매트(40%) 등 실내 운동용품도 판매 신장률이 높았다.

불어난 체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자극받을 수 있는 디지털 체중계도 39% 더 팔렸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다이어트 음료 판매가 62% 신장했다. 종류별 판매신장률은 다이어트 커피 53%, 체중조절 음료 32%, 마테차 19% 등이다.

전체 다이어트 보조식 판매가 38% 증가한 가운데 전주보다 206%나 더 팔린 체중 조절 시리얼이 특히 인기가 많았다.

G마켓 관계자는 “명절에는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찾아 연휴가 끝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운동 기구 등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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