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92% “3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채권 전문가 92% “3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입력 2015-03-10 09:46
수정 2015-03-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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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 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연 2.0%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14명 중 92.1%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투협은 “세계 통화 완화 기조와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금리 인하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안정 위험 등을 이유로 금리 동결을 점친 전문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투자심리 지표인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00.7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4%가 보합 수준을 전망했다. 금리 하락을 전망한 응답 비율은 30.7%로 전월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85.1%가 보합 수준으로, 7%가 하락을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1%가 보합 수준(1,087~1,132원)을 전망했다.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본 응답자 비율은 5.3%로 전월보다 3.5%포인트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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