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퇴원자 2명 늘어 19명…추가 사망자 없어

메르스 퇴원자 2명 늘어 19명…추가 사망자 없어

입력 2015-06-17 09:18
수정 2015-06-17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치료 중인 환자 124명 중 18명 상태 불안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가운데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중 4번 환자(46·여), 12번 환자(49·여)가 지난 16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가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4번과 12번 환자 모두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환자들이다.

현재까지 퇴원자 총 19명 가운데에는 남성이 11명(58%), 여성이 8명(42%)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0명(53%), 50대 3명(16%), 20대·60대·70대가 각각 2명(11%)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더 추가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19명으로, 사망자와 퇴원자의 숫자가 같아졌다.

치료 중인 환자는 총 124명으로, 이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8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