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8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입력 2015-08-28 13:42
수정 2015-08-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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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으로 재건축 오름폭 줄어든 영향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와 여름 휴가철 등의 계절적 영향으로 이달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난달에 비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8월 한달 간 서울 아파트값은 7월 대비 0.38% 올랐다. 이는 지난달 상승률 0.67%보다 오름폭이 감소한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달 1.24%에서 8월에는 4분의 1 수준인 0.34%로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후 매수자들이 일부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다.

일반 아파트는 지난달 0.57%에 이어 이달에는 0.38%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재건축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작았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로 4주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는 0.04% 오르는데 그쳤고 일반아파트는 0.1%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3%, 0.04%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이 회사 조사 대상 아파트의 전세 가격은 금주 오름세가 주춤했다.

서울이 지난주 0.28%에서 금주 0.25%로 오름폭이 감소했고 경기·인천은 0.09%에서 0.07%로 줄었다.

신도시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07%의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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