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특집] 포스코, 中·인도 등 파견 인재 위해 현지 유학 지원

[인재경영 특집] 포스코, 中·인도 등 파견 인재 위해 현지 유학 지원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5-09-23 17:48
수정 2015-09-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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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자원도 기술도 자본도 없는 3무(無) 상태에서 굴지의 글로벌 철강업체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기업은 곧 사람이다’라는 신념으로 인재양성에 총력을 쏟아 왔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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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07년 발족한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단원들이 집짓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2007년 발족한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단원들이 집짓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개월간의 기본 교육, 선배 사원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실시하는 1년간의 멘토링 교육, 3년간 제공되는 각종 역량개발 교육 이외에도 각종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우선 해외 지역전문가 과정을 손에 꼽는다. 매해 1년간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러시아 등에 파견할 인재를 뽑기 위해 현지 유학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사업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550여명의 해외주재원을 두고 있다.

또 전문기술 연구 및 심화지식 학습을 위해 포스텍 철강대학원 석·박사과정, 엔지니어링 대학원, 기술경영 과정 등 기술 분야에 특화된 각종 진학 기회도 제공한다.

포스코 측은 “인재 육성에는 회사 지원 못지않게 직원 스스로의 성장 의지와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전 직원이 회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회사 경쟁력이 향상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게 포스코의 인재양성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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