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왼쪽 세 번째)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지난 2월 경기 안성시 양성면 한 마을에서 새해맞이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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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왼쪽 세 번째)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지난 2월 경기 안성시 양성면 한 마을에서 새해맞이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LS그룹의 인재상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포용력 있는 인재”라고 풀이하면서 “그런 사람들이 모인 밝은 기운이 있는 조직, 상호 존중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한다.
LS그룹은 회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회장단이 직접 발 벗고 캠퍼스 리쿠르팅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LS그룹의 채용설명회는 단순한 회사 소개와 취업 강연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패기와 창의성 등을 경영에 접목시키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내 리더십 교육도 잘돼 있다. 그룹은 ‘함께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파트너십 경영 철학을 내재화하기 위해 LS파트너십 캠프 등을 운영한다. 평소 일하는 방식과 태도부터 구성원 개개인이 상호 존중과 배려,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그 실천도 강조한다.
그룹은 신입사원의 조기 적응을 위해 매년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있다. 매달 ‘멘토링 데이’를 정해 회사 선후배 간 친교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LS그룹은 또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 LS MBA, 해외 석사 학위 과정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9-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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