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中사회책임지수 급상승

삼성·현대차, 中사회책임지수 급상승

이창구 기자
이창구 기자
입력 2015-11-01 23:28
수정 2015-11-02 0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과 현대자동차의 중국 내 기업 사회책임발전지수가 동시에 전년 대비 급상승했다.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1일 발표한 ‘중국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에 따르면 삼성은 조사 대상 300대 기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외자기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순위가 13위였다. 삼성이 획득한 점수는 기업책임 및 사회책임 90점 이상, 환경책임 100점 만점 등으로 지난해보다 7.3점 높아진 87.5점이었다. 중국삼성은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희망공정’을 10년 넘게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의 사회책임지수 순위는 지난해 51위에서 올해 27위로 껑충 뛰었다. 특히 외자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자동차 업종에서도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매년 내몽고 사막 방지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평균 점수는 68.1점으로 외자기업 국가별 순위에서 대만(46.4), 일본(35.8), 독일(27.3), 미국(19.2) 기업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2015-11-02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