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삼성그룹, 500억 ‘큰 온정’… 4년 연속 최대

[기업 사회공헌] 삼성그룹, 500억 ‘큰 온정’… 4년 연속 최대

입력 2015-12-23 17:48
수정 2015-12-2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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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연말을 맞아 4년 연속 500억원의 성금을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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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삼성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삼성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재편과 비용 절감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은 4년 연속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 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누적 기탁금은 42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해 100억원,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매해 200억원,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는 매해 500억원을 기탁했다.

특히 삼성은 임직원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로 임직원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율은 2011년 74%에서 점점 늘어 올해는 88%를 넘어섰다.

그 결과 올해 조성 기금은 61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삼성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해까지 누적 금액은 2395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삼성은 12월 말까지 3주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연말 이웃 사랑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연말 이웃 사랑 캠페인은 삼성 임직원이 송년 행사를 대신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5만 5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2015-1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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