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좁다고 전해라~ 해외로 쭉쭉 뻗어 가는 유통업계] 200번째 세계 여행

[국내는 좁다고 전해라~ 해외로 쭉쭉 뻗어 가는 유통업계] 200번째 세계 여행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2-28 23:08
수정 2015-12-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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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中 상하이 ‘링윈광창점’ 오픈… 베이커리 업계 최초 해외 200호점 돌파

한국인이 만든 빵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SPC그룹이 중국 상하이(上海)에 파리바게뜨 해외 200호점인 ‘링윈광창(凌雲廣場)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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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을 연 파리바게뜨의 해외 200호점인 중국 상하이 ‘링윈광창점’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SPC그룹 제공
28일 문을 연 파리바게뜨의 해외 200호점인 중국 상하이 ‘링윈광창점’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SPC그룹 제공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해외 200호점 돌파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에서는 최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첫 해외 진출 이후 11년 만인 2012년 해외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을 열었다. 이후 3년 만에 중국 상하이에서 해외 200호점을 열게 된 것이다.

파리바게뜨 링윈광창점은 중국에서는 23번째 가맹점이다. SPC그룹은 그동안 프랑스,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 진출해 주로 직영 형태로 운영해 왔다.

해외 200호점 개점을 계기로 자신감이 붙은 SPC그룹은 가맹점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출점 예정인 100여개 이상의 해외 파리바게뜨 매장을 가맹점 중심으로 개점할 계획이다. 앞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사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에 1만 2000개 매장을 열고 일자리를 10만개 이상 창출해 세계 시장이 우리 청년들의 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12-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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