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 하락…수요부진·달러강세 영향

세계식량가격지수 하락…수요부진·달러강세 영향

입력 2016-01-11 07:08
수정 2016-01-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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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15년 12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1%(1.5포인트) 하락해 154.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7.1%(31.8포인트) 낮은 수치다.

세계적인 수요 부진, 미국 달러화 강세, 풍부한 공급량 등으로 곡물(1.3%↓·151.6포인트), 육류(2.2%↓·152.1포인트), 유제품(1%↓·149.5포인트)의 국제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유지류(2.1%↑·138.2포인트)는 대두유 가격 상승, 설탕(0.6%↑·207.8포인트)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 폭우 등으로 각각 가격 지수가 올랐다.

한편 2015년 평균 식량가격지수는 164.1포인트로 2014년 평균(201.8포인트)보다 18.7%(37.7포인트)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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