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현금보다 상품권 선호”

“설 선물로 현금보다 상품권 선호”

입력 2016-01-20 13:24
수정 2016-01-20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설 명절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현금보다 상품권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이달 13∼19일 자사 페이스북을 통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1천316명 가운데 47%가 받고 싶은 설 선물로 상품권을 선택했다.

현금(29%), 옷·화장품·신발 등 패션·뷰티제품(9%), 과일·한우·굴비 등 고급 식품류(6%)가 뒤를 이었다. 홍삼·비타민 등 건강식품(5%)과 샴푸·식용유 등 생필품(1%)을 선호한다는 대답도 나왔다.

상품권을 선호하는 이유로 ‘현금보다 성의있게 느껴져서’(4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어서’(37%), ‘선물한 사람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21%)라는 답도 있었다.

설 명절 이후가 신학기와 취업철이지만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신이 직접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패션·뷰티제품을 선물로 받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분석도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불황으로 실속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선물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특히 개인의 취향이나 사용 장소를 고려하면 이번 설에는 상품권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