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기 쉬워졌어요”..대한항공·진에어 신규 취항

“대만 가기 쉬워졌어요”..대한항공·진에어 신규 취항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1-25 11:55
수정 2016-01-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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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올해 첫 신규 취항지로 대만 타이베이를 선정했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를 이용하면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왕복 20만원대에 다녀올 수 있다.

 대한항공은 25일 부산 김해공항 10번 출국장에서 부산~타이베이 신규 취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 출발편은 오전 8시 3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전 11시 15분 타오위안공항 출발, 오후 2시 35분 김해공항 도착이다. 신규 노선에는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이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진에어도 오는 3월 24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예매는 1월 25일부터). 매일 오전 7시 50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9시 20분(현지시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왕복 기준 최저 운임은 20만 6100원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약 66만명”이라며 “지속적으로 여행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스린야시장, 타이베이 101빌딩, 대만 최대 온천마을인 신베이터우 등 관광 명소가 많다. 특히 타이베이 근교에 위치한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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