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핀테크 시장 출사표… 김승연 회장 차남이 주도

한화, 핀테크 시장 출사표… 김승연 회장 차남이 주도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6-02-04 18:18
수정 2016-02-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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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한화그룹이 글로벌 핀테크(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화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중국 3대 핀테크 기업 중 하나인 뎬룽과 합작 벤처 설립을 위한 주주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뒤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의 역할이 있었다. 김동원 부실장은 지난해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개인간(P2P) 대출산업 행사 ‘렌딧 콘퍼런스’에서 솔 타이트 뎬룽 대표를 처음 만나 사업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50대50으로 지분을 투자, 이달 중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3월 중 자회사를 세우고 오는 8∼9월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2-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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