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와 공동운항 확대

대한항공, 진에어와 공동운항 확대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3-29 13:24
수정 2016-03-29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한항공과 자회사 진에어가 공동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하노이, 타이베이 노선 등 6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다른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방식을 말한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지난해 3월부터 공동운항을 해왔다. 인천 출발 오키나와,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괌 등 5개 노선에 이번 6개 노선이 더해지면서 총 11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하게 된다. 예약, 발권은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형태다. 오는 5월부터는 부산 출발 클락, 오키나와 노선 등 2개 노선을 추가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진에어와 같은 노선을 취항하면서도 수요층을 달리 접근해 전체적인 시장의 크기를 늘려 왔다”면서 “공동운항을 통해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진에어를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아메리칸항공 등 총 35개 외국 항공사와 403개 노선을 공동운항하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