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 9세대 모델(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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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말리부는 기존 모델 보다 휠베이스(타이어의 맨 앞바퀴와 맨 뒷바퀴까지의 거리)를 93㎜ 확장해 준대형 차급의 압도적인 내부 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차체 길이는 4925㎜로 동급 최대다. 신형 말리부는 차체를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고장력 강판 사용을 늘리는 등 이전 모델 대비 130㎏를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1.5ℓ,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두 종류다. 각각 복합연비는 ℓ당 13㎞, 10.8㎞를 달성했다. 동급 최대의 8개 에어백을 전 트림에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또 전자식주차브레이크와 스마트키, 버튼시동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가격은 1.5ℓ 모델이 2310~2901만원, 2.0ℓ모델은 2957~3180만원 사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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