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매그놀리아 신제품 ‘초코바나나 푸딩’ 한정 판매

최고 인기 매그놀리아 신제품 ‘초코바나나 푸딩’ 한정 판매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5-03 10:07
수정 2016-05-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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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그놀리아가 신제품 ‘초코바나나 푸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매그놀리아가 초코바나나 푸딩을 미국 외에서 판매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초코바나나 푸딩은 지난 3월 본사가 있는 미국 뉴욕에서 새롭게 개발된 메뉴다. 기존 인기 품목인 바나나 푸딩에 코코아맛 크림과 잘게 부순 초코 비스킷이 들어가 풍부하고 푹신한 식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매그놀리아에서 통상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8개월 이상 걸린다. 레시피 개발부터 고객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과한 제품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판매가 이뤄져야 해외 판매가 검토된다. 이번 초코바나나 푸딩의 한국 판매는 이례적으로 2개월 만에 결정됐다. 매그놀리아 코리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뉴욕 본사에 셰프를 직접 파견해 현지와 동일한 맛의 제품을 최대한 빨리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매그놀리아 코리아는 지난달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초코바나나 푸딩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내 고객들에게는 바나나 푸딩을 뛰어 넘는 평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남성고객들에게 상대적으로 느끼함이 덜해 먹기 편하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게 매그놀리아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8월 21일 개점한 매그놀리아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현재까지 뉴욕 블루밍데일즈 백화점 매장과 더불어 전 세계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매장이다. 특히 최다 판매 메뉴인 바나나 푸딩은 지난해까지 1인당 1개 구매만 가능했음에도 약 31만개가 판매됐다. 8개월간 바나나 푸딩 판매량이 30만개가 넘은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매그놀리아 코리아는 미국 현지에서 공수해 온 원재료의 한계로 당분간 하루 300여개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각각 150여개가 1인당 1개씩 선착순 판매된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 4800원, 라지 사이즈 9600원이다. 라지 사이즈는 다음달부터 판매한다.

 또 매그놀리아 코리아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매일 매장별 100명의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초코바나나 푸딩 스몰 사이즈를 무료 제공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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