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전국서 세 번째로 비싼 곳은?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전국서 세 번째로 비싼 곳은?

입력 2016-05-21 21:43
수정 2016-05-21 21: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매매가 강남구, 서초구, 과천시 순으로 비싸

전세가격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순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매매가 상위 10위 안에 8곳이, 전세 가격 상위 10위안에 9곳이 포진할 정도로 매매 및 전셋값이 높았다.

21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당 1천173만원이다. 이는 평당 3천871만원에 해당한다.

서울 서초구는 ㎡당 1천35만원(평당 3천417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과천시가 서울 강남구, 서초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당 1천34만원으로, 평당 3천412만원 꼴이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과천시는 ㎡당 1천만원, 평당 3천만원을 넘었다.

강남 3구 중 한 곳인 송파구는 ㎡당 770만원으로 4위를, 송파구와 인접한 광진구는 ㎡당 670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중구는 ㎡당 664만원으로 6위에, 학원가가 운집한 양천구는 ㎡당 661만원으로 7위에 각각 올랐다.

이밖에 도심 접근성이 좋은 마포구는 655만원으로 8위를 차지했으며 성남 분당구(642만원)와 서울 성동구(635만원)도 10위 안에 들었다.

전세 가격에서도 서울 강남권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셋값 1위는 강남구로, ㎡당 744만원이다. 평당으로 치면 2천455만원 수준이다.

서초구가 ㎡당 703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셋값이 평당 2천만원을 넘는 곳은 전국에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등 2곳뿐이다.

송파구가 ㎡당 542만원으로 3위를, 용산구(534만원)와 중구(532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6~8위는 ㎡당 1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광진구가 519만7천원으로 6위를, 성동구가 519만1천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마포구가 518만5천원으로 8위에 올랐다.

성남 분당구가 ㎡당 500만원으로 9위를, 과천시가 ㎡당 486만원으로 10위안에 들었다.

한편 전국 아파트 4월 매매가격은 ㎡당 318만1천원으로, 3월(317만5천원)보다 6천원 올랐다.

전셋값은 ㎡당 270만1천원으로, 3월(260만원)보다 1만1천원 올라 매매가 상승률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