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이력서에 직무 상관없는 개인정보 평균 4.7개”

“구직이력서에 직무 상관없는 개인정보 평균 4.7개”

입력 2016-07-13 08:50
수정 2016-07-13 0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잡코리아 조사…응답자 87% “개인정보 유출 우려된다”

올해 상반기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은 직무와 관련 없는 개인정보 평균 4.7개를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상반기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 1천68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혈액형, 취미, 종교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10개를 보기로 제시한 뒤 기재 경험이 있는 것을 선택하도록 했다.

기재 항목을 보면 주민등록번호(60.9%·복수응답), 가족사항(60.3%), 취미(60.3%), 특기(59.4%), 신장·체중(56.0%), 종교(47.8%), 혈액형(45.9%), 부모님 직업(45.4%), SNS 주소·아이디(25.9%), 자산·재산규모(10.5%) 등의 순이었다.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붙여 제출했다는 응답자는 91.9%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86.9%는 ‘입사지원서에 작성한 개인정보의 유출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