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3.0원으로 3.0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 1,113.0원으로 3.0원 상승 출발

입력 2016-08-03 09:09
수정 2016-08-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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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하다가 조정 국면을 맞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12.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7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113.0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최근 13개월여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원/달러 환율은 전날 6거래일 만에 2.0원 상승하며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원화절상 속도가 특히 빨라 우려된다”고 발언한 것이 당국의 개입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도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작은 폭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100.48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14.46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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