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에서도 온정 나누는 기업들

한파 속에서도 온정 나누는 기업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12-26 22:42
수정 2016-12-26 2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모레 30억원·KCC 10억원 여성 가장·불우이웃 돕기 기탁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KCC 임직원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KCC 임직원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아모레퍼시픽과 KCC가 각각 30억원, 10억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내놨다.

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기탁한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저소득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라이프’ 사업에 쓰이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이 사업에 지정 기탁을 통해 여성 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뷰티풀라이프 사업은 기금을 바탕으로 전국 저소득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기 위해 쓰이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던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기업으로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CC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KCC는 지난 11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12-2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