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업 특집]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기 무료로… 친환경 인프라 전도사

[함께하는 기업 특집]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기 무료로… 친환경 인프라 전도사

입력 2016-12-26 16:14
수정 2016-12-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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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이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한 전기차에 충전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전 직원이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한 전기차에 충전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이 오는 30일까지 전국의 공동주택(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신청을 받는다.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전이 아파트 단지 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무료로 지어준다. 공동주택 가구 수를 반영해 희망하는 수량 만큼 급속(50㎾) 또는 완속(7.7㎾) 고정형 충전기를 설치한다.

요금은 아파트 공용요금과 분리해 별도로 부과한다. 사용자가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충전하고 요금을 현장에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신청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간에 설치 합의와 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을 해야 한다.

한전 측은 “총 950억원을 투자해 전국 4000개 공동주택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7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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