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인가족 김장비용 28만∼35만원…작년比 13%↑

올해 4인가족 김장비용 28만∼35만원…작년比 13%↑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1-09 15:01
수정 2018-11-09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물가협회 조사결과…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올해 김장비용이 작년보다 13% 안팎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확대
김장 담그는 박원순 시장
김장 담그는 박원순 시장 2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에 참가한 박원순 서울시장 및 내빈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김장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가량 저렴했다.

한국물가협회가 김장철을 앞두고 8∼9일 이틀간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도시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전국 평균가격이 28만2천250원으로 지난해(25만70원)보다 12.9% 상승했다.

대형마트 전국 평균가격도 지난해(30만9천600원)보다 13.9% 오른 35만2천750원으로 조사됐다.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용품 15품목의 전국 평균가격은 전통시장(28만2천250원)이 대형마트(35만2천750원)보다 20%(7만500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서는 무, 총각무, 대파, 고춧가루, 새우젓 등 대부분 품목을 대형마트보다 8.5∼48.2%까지 더 싸게 살 수 있었다. 배추는 대형마트가 4% 정도 더 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