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 4055억달러…사상 최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4055억달러…사상 최대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9-02-08 11:07
수정 2019-02-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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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현금보유 규모가 20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이들 기업의 현금유보금이 줄어든인 것은 자사주 매입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진은 지난 1월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미국 기업들의 현금보유 규모가 20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이들 기업의 현금유보금이 줄어든인 것은 자사주 매입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진은 지난 1월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지난 1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9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55억 1000만달러로 전월말(4036억 9000만달러) 대비 18억 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세 달째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802억 5000만달러(93.8%), 예치금 149억달러(3.7%),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 33억 9000만달러(0.8%),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 21억 8000만달러(0.5%), 금 47억 9000만달러(1.2%)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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