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과 다시 사귀지 않는 이유…“또 헤어질 걸 알아서”

옛 연인과 다시 사귀지 않는 이유…“또 헤어질 걸 알아서”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5-07 10:01
수정 2019-05-07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혼남녀 2명 중 1명은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 수 있어서 전 연인과 다시 사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336명(남 164명·여 172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재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헤어진 옛 애인과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답이 52.7%였다고 7일 전했다.

그러나 헤어진 옛 연인과 다시 사귈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 61.3%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다시 만나도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 것을 알기에’라는 답이 5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미 마음을 정리했기 때문에’(24.8%), ‘한 번 만난 사람과는 두 번 만나지 않아서’(7.3%), ‘안 좋게 이별했기 때문에’(5.8%) 등의 순이었다.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한 사람들은 ‘헤어진 뒤에 계속 생각이 나서’(29.2%)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다시 만나면 전보다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26.2%),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어서’(23.1%),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힘들어서’(13.1%) 등의 답이 나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