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1인승 ‘라이언 택시’ 이르면 새달부터 도로 누빈다

카카오 11인승 ‘라이언 택시’ 이르면 새달부터 도로 누빈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9-15 22:30
수정 2019-09-16 0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르면 다음달부터 ‘라이언 택시’가 도로를 누비게 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11인승 라이언 택시(가칭)를 운영하기 위해 100여개 법인택시와 제휴를 맺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700~800대의 대형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종은 스타렉스와 카니발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미 현대차에 200여대의 스타렉스를 주문했고 앞으로 차량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외관에 라이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라이언 택시를 홍보해 주고 기사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하는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라이언 택시 운송 수입의 10%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이용료로 가져가게 된다. 카카오는 서울시에 10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에 대한 운영 지침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지침이 빨리 나오면 다음달 중에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9-16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