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확산속 야식 찾는다…편의점 심야 매출 증가

재택근무 확산속 야식 찾는다…편의점 심야 매출 증가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3-18 09:18
수정 2020-03-18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편의점
편의점
편의점 CU의 심야 시간대 매출이 3월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주택가 매장의 밤 11시∼새벽 2시 시간대의 매출이 전년보다 5.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냉장 안주는 19.2%, 즉석조리식품은 10.1%, 맥주는 19.6%, 와인은 19.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심야 시간 편의점에서 야식을 찾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외출 기피로 집에서 지내다가 밤에 야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풀이다.

CU는 이런 경향을 고려해 매콤치즈콘닭과 반반새우치킨강정 등 안주형 도시락을 출시한다.

또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8가지 반찬을 담은 ‘강력추천 8찬 정식’과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비책 돼지고기 덮밥’ 등 백반 도시락도 선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