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노사협력대상에 넥센타이어·세아제강·금융결제원

경총 노사협력대상에 넥센타이어·세아제강·금융결제원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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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12 22:24
수정 2021-05-1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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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총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총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제33회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에 넥센타이어가,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에 세아제강과 금융결제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대기업 부문과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은 한화디펜스와 수산이앤에스가 각각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1990년 이후 30년 넘게 무분규를 유지한 점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임금을 동결하며 노사협력의 귀감이 됐다. 세아제강은 2013년 파업 이후 노사 간 다양한 상호존중 관계를 구축했고, 금융결제원은 설립 후 현재까지 무분규를 이어 가고 있는 점 등이 수상 이유라고 경총은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함께 자리한 한국노총 측에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의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공동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손 회장은 “한국노총이 파트너로 함께 해달라”면서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안전 취약 사업장 지원을 위한 협의체도 함께 구성하자”고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21-05-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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