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수 58만명↑...증가폭은 두달 연속 둔화

6월 취업자수 58만명↑...증가폭은 두달 연속 둔화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7-14 08:41
수정 2021-07-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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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꿈꾸며…
내 일을 꿈꾸며… 30일 서울의 한 대학에서 학생이 게시판에 붙어 있는 채용 정보(대기업·공기업·인턴)를 살펴보고 있다. 2021.06.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6월 취업자수가 58만명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달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63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8만2000명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1년 내내 감소한 취업자수는 지난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돼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 폭은 지난 4월 65만2000명을 기록했다가 5월 61만9000명, 지난달 58만2000명으로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실업자 수는 10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6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8%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진나해 같은달 대비 15만4000명 줄어든 1633만9000명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등 경기회복, 거리두기 단계 유지,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는 감소해 지난 5월과 유사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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