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안전 담당 임원으로서 ‘안전운행·친절봉사·능률 극대’ 사훈을 실천하는 금호고속의 교통안전 전문가. 1991년 금호익스프레스 입사 이후 이 회사의 안전혁신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고속버스는 노선과 출발시간이 정해져 기상 상태가 나쁘거나 운전자가 다소 피곤해도 운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서 사고 위험이 크다. 오 상무는 업계 최초로 운행 중인 차량 중 위험운전을 하는 승무사원을 실시간으로 발견해 안전운행을 할 수 있게 계도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승무사원 개인별 운전 습관 빅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금호 운전자 위험지표’도 만들어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행태를 고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315건이던 사고가 지난해에는 149건으로 무려 52%나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2021-11-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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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