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노선 증편, 코로나 이전 회복…중국 노선 복원도 추진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 코로나 이전 회복…중국 노선 복원도 추진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2-12-07 17:03
수정 2022-12-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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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6회에서 주 86회로 운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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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김포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김포-하네다 노선의 항공기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향후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기존 주 56회에서 주 84회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인천, 나리타보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양국 교류를 상징하는 노선으로 꼽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2020년 3월 운항이 멈췄다.

양국은 지난 6월29일 주 8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후 증편을 통해 운항 횟수가 늘었고, 한·일 국제항공 협력 실무회의에서 최근 수요 증가를 반영해 주 84회로 증편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증편으로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게 됐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019년 주 84회 운항했다.

김포-하네다 노선의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4개 항공사별로 여객 수요 및 운항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향후 국제선 수요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수시 증편에 노력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중국 노선 복원을 위해 중국 항공당국과 협의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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