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신청 없이 이통사간 USIM 이동

별도신청 없이 이통사간 USIM 이동

입력 2010-07-30 00:00
수정 2010-07-30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로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한 휴대전화 USIM(범용가입자인증모듈)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유롭게 옮겨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는 30일부터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USIM을 이동할 수 있도록 사업자간 USIM 이동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도 사업자간 USIM 이동 이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타사의 3G 휴대전화로 USIM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양사간 단말 정보의 공유를 위해 사전에 휴대전화나 고객센터에서 타사단말 이용신청을 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USIM 이동 사용 방법은 다른 이통사의 3G 휴대전화에 USIM을 장착해 전원을 켠 다음 1분가량 지난후 다시 전원을 껐다 켜면 된다.

 전원을 한 번 더 껐다 켜는 이유는 양사간 단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며,이러한 절차는 최초 1회만 필요하고 일단 단말 정보가 공유된 이후에는 자유롭게 USIM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타사 USIM 사용이 제한되는 휴대전화 보호서비스에 가입돼 있더라도 별도 사전신청 없이 사업자간 USIM 이동이 기능하며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USIM을 제공하는 사업자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