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 올 1000만대 판매”

삼성전자 “스마트TV 올 1000만대 판매”

입력 2011-01-03 00:00
수정 2011-01-03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화 TV앱 다수 확보… 태동기 시장선점 노려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TV 판매 목표를 1000만대로 잡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원년’이 될 올해 세계 시장에서의 스마트TV 판매 목표를 지난해 판매량의 두배 이상인 1000만대로 잡았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전 세계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TV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아직 삼성의 지난해 스마트TV 판매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500만대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애플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했듯이, 삼성전자도 다양하고 각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 TV용 앱을 다수 확보해 태동 단계인 스마트TV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스마트TV의 경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CES를 기점으로 스마트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1-0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