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초등생 살해범 야동 받은 곳 알고보니

통영 초등생 살해범 야동 받은 곳 알고보니

입력 2012-09-18 00:00
수정 2012-09-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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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음란물 유통 인터넷 공유 사이트 운영자 검거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불법 음란물 유통창구 역할을 한 혐의로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 운영자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7월 경남 통영에서 등굣길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살해한 김모(44)씨도 이 사이트에서 음란 동영상을 내려받았다.

운영자 김씨는 올해 2월 이 사이트를 인수해 운영해왔다. 이 사이트는 가입자수 900만명, 활동 회원 50만명에 이르는 대형 파일 공유 사이트다.

경찰은 이 사이트가 일반 자료외에도 회원들끼리 성인 콘텐츠,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불법 음란물을 주고받는 유통창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통영 초등생 살해 사건 수사과정에서 범인 김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발견된 70개의 음란 동영상이 이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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