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이버위기 경보 ‘관심’→’주의’ 격상

정부 사이버위기 경보 ‘관심’→’주의’ 격상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25일 오후 3시40분을 기해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높여 발령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의 홈페이지와 일부 언론사 서버에 대한 해킹 공격 사실이 확인되자 오전 10시45분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가장 낮은 ‘정상’부터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국가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은 해킹 공격을 받은 정부기관, 언론사, 방송사 등의 인터넷 서버와 홈페이지를 긴급복구하고 있으며, 악성코드 유포지와 경유지를 차단했다.

또 유출된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사이트 3곳을 차단 조치했다.

합동대응팀은 피해기관을 대상으로 해킹의 원인과 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악성코드 등을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추가 해킹공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에 “인터넷 서버 등 보안취약점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