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결제시스템 ‘애플 페이’ 발표

애플 결제시스템 ‘애플 페이’ 발표

입력 2014-09-10 00:00
수정 2014-09-10 0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이 9일(현지시간)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 페이’를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아이폰 6’과 ‘아이폰 6 플러스’의 출시를 발표한 후 애플 페이를 공개했다.

애플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 회사들과 손잡고 다음 달 미국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애플 페이를 이용하면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 음식점 예약 시스템 ‘오픈테이블’, 소셜 커머스 서비스 ‘그루폰’ 등을 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낡은 지갑 그림을 화면에 보여 주면서 “우리 비전은 이것을 대체하는 것”이라며 “일단 결제에 집중함으로써 (지갑을 대체하는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날 웹사이트에 “지갑(월렛), 네가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는 구글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구글 지갑(구글 월렛)’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