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사랑봉사단,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성료

명지사랑봉사단,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성료

입력 2025-08-14 15:09
수정 2025-08-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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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사랑봉사단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있다. 명지사랑봉사단 제공
명지사랑봉사단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있다. 명지사랑봉사단 제공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사회봉사단 명지사랑봉사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영주 순흥면에서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에는 총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4박 5일 동안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 주민 대상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시행하는 ‘2025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농촌재능나눔 대학·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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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하는 명지사랑봉사단원들. 명지사랑봉사단 제공
봉사활동을 하는 명지사랑봉사단원들. 명지사랑봉사단 제공


봉사단은 이 기간 오전에는 농작업 지원, 오후에는 마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으로 ▲휴대전화 사용법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디지털 생활 백서’ ▲체조와 말벗 봉사 ‘온마을 힐링타임’ ▲소근육 발달을 돕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휴대전화 및 현장 사진 인쇄·기념 전달 ‘추억을 남기는 사진관’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말복을 앞둔 지난 7일에는 100여명의 마을 주민에게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대접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마을과 부석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며 환경 보호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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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사랑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사랑봉사단 제공
명지사랑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사랑봉사단 제공


안정국 명지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농촌사회에 재능과 노력을 나누며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진정한 연대의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지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훈 봉사단 학생대표는 “처음에는 단순한 일손 돕기라 생각했지만, 주민들과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면서 “마을 어르신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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