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올 뉴 쏘렌토’의 외관 디자인을 11일 처음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올 뉴 쏘렌토는 2세대인 쏘렌토 R 이후 기아차가 약 5년 4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2002년 2월 1세대 쏘렌토가 출시된 이후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07만여대가 판매됐다. 올 뉴 쏘렌토는 전면부는 시원하고 강렬하며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했고 측면부는 역동성과 볼륨감, 후면부는 안정감을 살려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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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처음으로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 올려 충격을 줄여주는 액티브 후드를 장착했다. 스마트 키를 지니고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뒷문이 알아서 열리는 스마트 테일 게이트와 차량 주변 상황을 모두 모니터에 표시해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기술도 적용됐다. 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76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은 2925만∼3436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8-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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