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車·車] 볼보 XC60, 중고도 젤 잘나가

[車·車·車] 볼보 XC60, 중고도 젤 잘나가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0-11 17:12
수정 2020-10-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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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은 볼보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다. 지난해 2969대로 볼보 총판매량에서 가장 많은 28.1%를 차지하며 볼보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연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올해 1~8월 판매 실적에서도 1703대(21.5%)를 팔아치워 볼보 라인업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다.

XC60은 수입 중고 SUV 시장에서도 잔존가치 1위를 달리고 있다. XC60은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이 조사한 2019년식 중대형 SUV 가운데 잔존가치 89.1%를 기록하며 포드 익스플로러(87.0%), 지프 랭글러(83.8%), 랜드로버 디스커버리(72.2%)를 따돌렸다. 잔존가치란 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가격 비율로 중고차 가치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로, 중고차를 내놨을 때 가격을 가장 높게 쳐 주는 모델이라는 뜻이다. XC60의 형님 격인 XC90도 수입 대형 중고 SUV 부문에서 지난해 2년 연속 잔존가치 1위를 달성했다.

XC60의 인기 비결로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천연 소재를 사용한 깔끔한 내부 디자인, 각종 첨단 안전 시스템 등이 꼽힌다.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 오레스포의 크리스털이 적용된 기어봉도 이목을 끄는 요인 중 하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10-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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