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전기 목적기반차량 ‘PV5’ 예약 개시

기아, 첫 전기 목적기반차량 ‘PV5’ 예약 개시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6-10 00:55
수정 2025-06-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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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효율 극대화한 2개 사양 공개

5인승은 실내 넉넉… 차박 등 레저용
카고 모델은 최대 4420ℓ 화물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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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0일부터 계약에 들어가는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패신저 모델이 주차돼 있다. 넉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기아 제공
기아가 10일부터 계약에 들어가는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패신저 모델이 주차돼 있다. 넉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기아 제공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의 사양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PV5는 물류·레저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차량이다.

기아는 PV5 전체 라인업 중 패신저(5인승) 모델과 카고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PV5 패신저는 2995㎜에 달하는 축간거리(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차박 같은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탑승 인원과 목적에 따라 1열과 2열, 3열 시트 배열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으로 358㎞다. 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차량 전장 4695㎜의 롱레인지 모델을 기준으로 화물 공간은 최대 길이 2255㎜, 폭 1565㎜, 높이 1520㎜에 달한다. 이를 통해 최대 4420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정부 보조금 등을 반영하면 패신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대, 카고 모델은 2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2025-06-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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