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품 등 200억대 물품, 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통해 판매

롯데면세점 명품 등 200억대 물품, 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통해 판매

심현희 기자
입력 2020-06-21 21:56
수정 2020-06-2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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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과 롯데백화점이 코로나19로 발생한 총 200억원 규모의 면세점 재고 물품을 롯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통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명품을 포함한 해외 패션 브랜드 50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재고 면세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5일간 백화점·아울렛 8곳에서 롯데면세점에서 직매입한 명품과 해외 패션 브랜드 제품을 판다. 재고 면세품이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판매 점포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영등포점·대전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기흥점·김해점, 아울렛 광주수완점·대구 이시아폴리스점 등 8곳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면세업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0-06-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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