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美 유기농 마트 ‘스프라우츠’ 입점

정관장, 美 유기농 마트 ‘스프라우츠’ 입점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4-06-26 10:09
수정 2024-06-26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프라우츠 입점, K건기식 처음
코스트코·아마존 매출 호조세

이미지 확대
스프라우츠에 입점한 정관장. KGC인삼공사 제공
스프라우츠에 입점한 정관장.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미국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과 계약을 맺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프라우츠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이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프라우츠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채널로, 미국 전역에 415개 매장 갖고 있다. 연 매출은 9조원에 이른다.

정관장은 스프라우츠 매장에서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 등을 판매한다. 한국에서 히트를 친 ‘홍삼점 에브리타임’을 미국 현지에 맞춤형으로 설계한 상품들이다.

정관장은 앞서 입점한 미국 코스트코와 아마존 매출도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코스트코의 지난 1~5월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수준으로 늘었다.

KGC인삼공사 측은 “기존 입점 채널의 매출 호조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덕에 스프라우츠와 계약할 수 잇었다”며 “앞으로 현지인 맞춤형 제품을 확대하고 글로벌 온·오프라인 대형유통채널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세계시장에서 K-건기식 열풍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스프라우츠에 입점한 정관장. KGC인삼공사 제공
스프라우츠에 입점한 정관장. KGC인삼공사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